태양보다 뜨거운 온도를 촬영하는 수정 카메라
과학
특수 수정이 핵융합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에너지의 탄생 순간을 포착합니다. 이곳은 물질이 태양 중심부보다 10배나 더 뜨겁게 가열되는 곳입니다.
핵융합 반응로 내부에서는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가고, 섭씨 1억 도라는 엄청난 열기 속에서 원자들이 격렬하게 움직입니다. 이 온도에서 물질은 '플라스마'라고 불리는 불안정한 가스 상태가 되며, 어떤 물리적 센서도 녹여버립니다. 이 혼돈의 내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특별한 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. 정밀하게 조정된 단 하나의 수정을 사용해 엑스레이를 굴절시키는 방식입니다. 이 수정은 보이지 않는 빛을 분산시키는 프리즘 역할을 하여, 소용돌이치는 이온의 속도와 밀도를 밝혀냅니다.